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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한 은하서 100년에 한번’ 초신성 폭발, 아마추어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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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의 아마추어 천체사진가 저스틴 엔지가 지난 1월 2일 슈퍼윈드 은하라고 불리는 NGC 4666에서 초신성이 터진 장면을 찍는 데 성공했다.
출처 스페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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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윈드 은하로 불리는 NGC 4666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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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천체사진가가 슈퍼윈드 은하에서 초신성이 폭발하는 광경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놀라운 사진은 지난 1월 2일 싱가포르의 아마추어 천체사진가 저스틴 엔지가 찍은 것이다. 'ASASSN-14lp'로 불리는 이 초신성은 지난 12월 초에 발견된 것으로, 폭발한 장소는 처녀자리에 있는 슈퍼윈드 은하로 불리는 NGC 4666 은하다.

la형 초신성은 나선은하에 있는데, 처녀자리의 슈퍼윈드 은하는 지구에서 약 8000만 광년 떨어져 있다.저스틴은 이 초신성 사진을 2시간 노출로 찍었다고 밝혔다. la형 초신성은 보통 쌍성계의 백색왜성에 기원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초신성은 태양보다 8배 이상 많은 질량의 별이 일생을 마칠 때 강력한 폭발로 생을 마감하는데, 이때 하늘에서 안 보이던 별이 보이는 것같이 생각되어져 초신성이라 불리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초신성은 한 은하에서 100년에 하나 정도 터지는 것으로 나와 있다. 우리 은하에서 가장 최근 터진 초신성은 '케플러 초신성'으로 1604년 뱀주인자리에서 폭발한 것이다. 대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독일 천문학자, 1571 ∼ 1630)가 연구해서 유명해진 이 초신성이 폭발한 장소는 지구에서 약 2만 광년 정도 떨어진 뱀주인자리였다. 당시 케플러 초신성은 -2.5등급으로 밤하늘에서 금성을 제외한 나머지 행성들보다도 밝아 3주 이상 관측이 가능했다. 별의 등급을 나타내는 숫자는 낮을수록 밝은 별임을 뜻하며 사람의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별의 등급은 6.5등급 정도이다.

저스틴에 따르면, ASASSN-14lp 초신성은 발견 이후 계속 광도가 높아져왔으며 2014년 초신성 중 두번째로 밝은 초신성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에 초신성이 발견된 NGC 4666 은하가 '슈퍼윈드'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은하의 활동이 맹렬하여 가스 폭풍으로 수많은 별들을 탄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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