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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보자도 스나이퍼로…스스로 타깃쫓는 新총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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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총알이 '스스로 알아서' 타깃을 찾아가는 영화같은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발사 후 스스로 방향을 바꿔 목표를 타격하는 ‘꿈의 총알’ 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공개된 바 있는 이 총알은 DARPA가 ‘엑사토’(EXACTO· Extreme Accuracy Tasked Ordnance)라는 프로젝트 하에 개발을 진행 중이다. 50구경으로 개발된 이 총알이 가진 성능은 섬뜩할 정도다.

한번 발사되면 ‘끝’인 일반 총알과 달리 날아가다 실시간 유도장치에 의해 움직이는 목표를 따라 스스로 방향을 바꾸기 때문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이같은 총알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숙련된 스나이퍼와 처음 총을 잡은 초보자가 움직이는 타깃을 향해 총을 쏜다. 스나이퍼는 당연히 움직이는 목표를 정확히 명중시킨다. 놀라운 점은 이 '꿈의 총알'로 총을 쏜 초보자 역시 스나이퍼와 비슷한 실력을 보였다는 사실.

DARPA측이 이 총알을 개발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실제 전장에 투입될 시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깃이 움직이고 날씨와 바람 등 외부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나이퍼의 경우 이 총알을 사용하면 목표물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엑사토 프로그램 매니저 제레미 던은 "지난 2월 실시된 실험을 통해 이 총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면서 "향후 총알의 정확도를 높이고 크기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총알의 실전 배치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전장에 사용되면 스나이퍼의 안전과 임무 성공률을 대폭 높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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