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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215개 1500kg! 어디에서 다 주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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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로또의 꿈이 불심검문에 걸렸다. 대박을 꿈꾸던 청년들은 무더기로 쇠고랑을 찼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운석을 대량 외국으로 빼돌리려 한 청년들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 차코 주의 지방도시 헤네랄 피네도에서 최근 발생했다.

밤에 불심검문을 하던 국경방위대가 빠르게 질주하는 트럭을 발견했다. 과속이 의심되는 트럭에는 청년 4명이 타고 있었다.

짐칸에는 매트리스가 실려 있었다. 밤에 매트리스를 싣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트럭... 왠지 의심스러운 점이 보이자 국경방위대는 짐칸을 샅샅이 살피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매트리스 밑에는 귀한 물건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발견하면 로또라는 운석이었다. 짐칸에 실려 있던 운석은 모두 215개, 무게만 1500kg에 달했다.

국경방위대는 청년들이 운석을 외국으로 빼돌리려 한 것으로 보고 전원 체포했다. 아르헨티나는 운석을 연방법으로 보호하고 매매거래를 금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차코 주는 운석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청년들이 불심검문에 걸린 지점에서 약 30km 떨어진 캠프에는 약 4000년 전 운석 비가 내린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에 떨어진 운석 중 가장 덩치가 큰 것으로 알려진 '엘차코(사진)'도 이곳에 보관돼 있다. 1980년에 발견된 '엘차코'는 무게 37.4톤짜리 초대형 운석이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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