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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항서 여객기 이륙중 UFO 포착…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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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공항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찍었다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부르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한 항공기 마니아가 뉴욕에 있는 존 F 케네디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중 우연히 UFO를 포착했다.

당시 찍힌 영상에는 영국 항공사인 버진 아틀란틱의 여객기 한 대가 이륙하고 있으며, 그 위로 어둔운 색상의 길다란 막대형 UFO가 더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계인이 타고온 UFO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 영상은 ‘룩나우티비’(LookNowTV)라는 유튜브 채널에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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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널 관리자 릭은 데일리메일에 “영상을 찍은 사람은 종종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를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물체는 곤충이나 또 다른 항공기로는 보이지 않는다. 촬영자가 조작했다고 믿을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이 물체는 진짜로 정체불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물체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온라인에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외계생명체 마니아들이 원하는 UFO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국의 UFO 전문가 루스 켈레트는 “이 물체는 이동하는 동안 얇고 길게 보인다. (정체가 무엇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난 이런 영상을 공개할 때는 항상 화질을 개선한 것도 함께 보여주지만, 이 영상에는 그런 것은 볼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 “여객기가 이륙할 때는 다른 항공기를 비롯한 그 어떤 것도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면서 “영상 속 물체는 새나 다른 어떤 것으로도 보이지 않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는 새나 다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물체가 드론(무인기)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짜는 아니지만, 지난달 31일 JFK 국제공항에서 두 시간 간격을 두고 착륙을 시도하던 두 여객기가 각각 정체불명의 무인기와 충돌할 뻔 했다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밝히고 있다.

FAA는 즉각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경위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항부지 반경 8km 내에서 무인기 운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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