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러시아서 괴생물 사체 발견…과학자들도 정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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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지구상 어느 생물과도 닮지 않은’ 소형 생물의 사체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스노비보르 지역의 코바시 강 인근에서 발견된 사체의 정체를 두고 학자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체는 러시아 레닌그라드 주 서부 소스노비보르 시 주민 2명이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두 사람은 처음에 이 사체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닭의 배아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체를 본 현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설을 부정하고 있다. 현지 방송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 “조류나 어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사체가 “미스터리한 형태의 두개골을 가지고 있으며 목이나 날개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렇게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의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 몸체나 조류를 연상시키는 발 또한 이 생물체의 정체에 대한 추측을 어렵게 하는 요소인 것으로 전한다.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생물물리학 센터 소속 예로그 자더레프 또한 “빠르게 정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유해의 불가사의함을 증언했다. 그는 “이것이 어떤 종류의 생물인지 알아내기 위해선 추가적 연구가 필수적” 이라며 이를 모스크바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UFO 마니아들은 이 사체가 외계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UFO 전문 잡지의 편집자인 스콧 C 워링은 “러시아에서 지구상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은 소형 외계인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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