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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 ‘배수관에 빠진 악어 구하기’…구출 작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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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마을에서 배수관에 빠진 악어를 구하는 전대미문의 구출작전이 펼쳐져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세미놀카운티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 한 시민에 의해 배수관에 몸이 끼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악어 한 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시민은 악어가 빗물 배수관에 끼인 채 밖으로 나오려고 애쓰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곧장 구출에 나섰다. 자칫하면 도로를 지나다니는 자동차에 악어가 치여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시민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악어를 도로로 꺼내려고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악어의 몸은 점점 더 배수관 아래쪽으로 떨어졌고, 보다 못한 시민은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우선 배수관 입구를 막고 있는 맨홀을 강제로 제거하고, 안전을 위해 악어의 입을 끈으로 단단히 묶었다.

그리고는 밧줄을 이용해 악어의 뒤쪽에서 몸을 묶은 뒤 성인 수 명이 함께 힘을 모아 밧줄을 잡아당겨 악어를 구출해내는데 성공했다.

간신히 배수관에서 빠져나온 악어는 곧장 현지 동물전문가의 진찰을 받은 뒤 보호센터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 암컷 악어의 몸길이는 2m가 조금 넘었으며, 인근 악어농장에서 탈출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악어가 목격된 사례는 극히 드문 만큼,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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