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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살인의 추억’…20명 살해한 살인마 20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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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이 그토록 잡고싶었던 연쇄살인마가 국제적인 공조로 무려 20년 만에 체포됐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경찰은 지난 주말 호주 시드니에서 발리로 입국한 인도인 라젠드라 니칼제(55)를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의 체포 소식이 큰 화제가 되고있는 것은 라젠드라가 최소 20명 이상을 살해하고 도주한 살인마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태어난 그는 현지 범죄 조직에 가담해 '리틀 라잔'이라는 별칭의 살인마로 악명을 떨쳤다. 지역 내 각종 이권에 개입해 밀수와 살인 등을 저질렀던 그는 경찰에 꼬리를 밟히자 지난 1995년 감쪽같이 모습을 감췄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의 적색수배자 명단에도 올랐지만 이를 비웃듯 무려 20년을 도망다닌 라젠드라는 결국 국제적인 공조 앞에 무릎을 꿇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라젠드라는 가짜 신분으로 호주에 숨어살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캔버라 경찰이 그의 신원을 파악해 발리 경찰에 알리면서 체포됐다.

발리 경찰 측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공항 입국 직후 체포됐으며 저항은 전혀 없었다" 면서 "인도중앙수사국(CBI)과의 협의를 거쳐 인도로 압송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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