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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왔어요”…바퀴로 굴러다니는 ‘택배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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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마존 등 세계 유수 IT 공룡들이 드론으로 '하늘 택배 시장' 공략에 나선 사이 그 틈새를 노리는 배달 로봇이 공개됐다.

최근 인터넷 전화회사 스카이프(Skype)의 전 창업자 아티 헤인라와 야누스 프리스는 작은 지역을 기반으로 물건을 배달하는 로봇 스타쉽(Starship)을 공개했다.

미래에는 택배 직원들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는 스타쉽은 자율 로봇(autonomous robot)으로 한 번에 꽉 찬 쇼핑백 2개 정도를 배달할 수 있다. 이용방식은 간단하다. 5분~3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살고있는 주문자가 우리 돈 2000원 정도를 지불하고 스타쉽으로 택배를 신청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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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달 주문을 받은 스타쉽은 물건을 싣고 정해진 주소로 이동을 시작하고 주문자는 모바일앱을 통해 현재 택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정해진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문자는 그 앱을 통해 잠겨있는 스타쉽을 열어 물건을 꺼낼 수 있다.

회사 측은 각 지역 중심으로 스타쉽을 활성화시키면 배달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쉽 테크놀로지 CEO 헤인라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3제로(three zeroes)" 라면서 "비용, 기다리는 시간, 환경 영향 제로를 추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쉽 자체에 카메라가 설치돼 관리자가 배달 과정을 지켜보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걸 수도 있다" 면서 "현재의 인력 택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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