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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만 타면 귀 아픈 당신…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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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탈 때마다 귀가 아파 고생인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는 비행기가 고도를 바꿀 때 생기는 기압 변화로 중이 안에 압력 차가 발생해 생기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청각학자이자 뉴욕대 랑곤병원 임상학 교수인 윌리엄 샤피로 박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살바 법’을 이용한 이관 통기법보다 안전하게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미국 온라인매체 테크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소개했다.

발살바 법은 17세기 이탈리아 볼로냐의 의사 겸 해부학자인 안토니오 마리아 발살바(1666~1723)가 고안한 것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날숨을 내보내듯 강하게 호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유스타키오관이라고 불리는 귀와 코가 연결된 이관이 순간적으로 열리면서 귀 내외부의 기압 차가 같아져 통증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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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방법은 유스타키오관이 짧은 어린이 등 사람에 따라서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숨을 내쉬는 발살바 법 대신 침을 삼키는 ‘토인비 법’을 권장한다고 샤피로 박사는 설명했다.

토인비 법은 영국인 의사 조셉 토인비(1815~1866)가 개발한 것으로 이 방법은 발살바 법보다 귀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귓속 공기를 고르게 만들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귀 내부의 압력을 균등화하기 위해 몇 차례 반복해야 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관에서 억지로 공기를 빼내려고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청력의 손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테크 인사이더 영상 캡처(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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