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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위장의 명수’ 애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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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32)가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저커버그는 집 안에 비스트(Beast)가 숨어 있다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흰색 바닥 깔개 위로 대걸레 자루처럼 생긴 물체가 놓여있는 것이 보인다. 이 '물체'가 바로 저커버그의 애견인 '짐승' 비스트다. 비스트는 헝가리의 목양견인 풀리(Puli)종으로 털이 저절로 꼬이는 특성 때문에 대걸레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양에서 부르는 별칭도 '대걸레 개'(mop dog).

비스트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역시 '거물' 주인 덕이다. 저커버그가 지난 2011년 부터 기르기 시작한 비스트는 주인의 결혼식 사진 등에 함께 등장해 '풀리 가문'에서 가장 출세한 견공이 됐다.     

해외언론은 "이 사진은 게시된 지 사흘 만에 44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면서 "주의깊게 사진을 보지 않으면 위장의 명수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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