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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는 없지만…꿋꿋한 장애견의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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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다리 없이 태어난 장애견의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뉴스 미디어 버즈피드는 온라인 상에 수만 명의 팬들을 거느린 장애견 올리의 '무한도전'을 전했다.

테네시주(州) 낙스빌에 사는 올리는 마음씨 좋은 주인 알렉스 위드머 부부 덕에 ‘제2의 견생’을 꿈꾸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 견종인 올리가 세상에 나온 것은 지난 6월. 그러나 왼쪽 앞 발이 덜 자란 탓에 버려질 뻔했던 올리는 운좋게도 위드머 부부에게 입양됐다.

알렉스는 "처음에는 강아지를 키울 생각이 없었지만 올리에게 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 순간 '노'라고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부부에게 입양된 올리에게 한 다리 없는 삶은 도전이었다. 이는 부부에게도 마찬가지. 알렉스는 "장애견인 올리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처음에는 막막했다"면서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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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다리없는 삶은 올리에게 큰 문제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알렉스는 "올리는 처음에 현관 계단을 점프해 오르지도 못했다"면서 "그러나 어느순간 계단을 훌쩍 뛰어넘더라"며 웃었다.

올리가 온라인 상에 스타가 된 것은 부부가 개설한 인스타그램(@ollievuesomuch) 덕이다. 일상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올리는 순식간에 4만 4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견이 됐다.

알렉스는 "올리는 장애가 있지만 비장애견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뛰어논다"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올리의 행동이 너무나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장차 올리가 치료견이나 도우미견으로 자라나 장애 어린이들에게 큰 영감을 불러 일으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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