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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스나이퍼, 단 한 발로 1.5km 밖 IS대원 4명 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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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 소속 스나이퍼가 1.5km 밖에서 단 한 발의 총탄으로 4명을 폭살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자국 SAS 소속 스나이퍼가 올린 활약상을 일제히 보도했다. 영화같은 승전고는 이달 초 시리아에 위치한 락까 인근에서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움직임을 살피던 SAS 팀은 막 처형을 준비 중이던 IS 대원들을 발견했다. 당시 IS측은 8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 등 총 12명의 민간인을 화염방사기로 처형하려던 상황.

이에 SAS 소속 스나이퍼가 쏜 단 한 발의 총탄이 화염방사기의 연료탱크를 관통해 폭발했다. 이 여파로 총 4명의 IS 대원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스나이퍼가 사용한 총기는 50구경의 바렛 라이트(Barrett Light)로 알려졌으며 처형될 뻔한 12명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SAS 측 관계자는 "이번 작전이 벌어진 현장은 IS에 의해 자주 처형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서 "SAS 대원들의 영웅적인 활약 덕에 인질들 모두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번 사례처럼 심심치 않게 자국 스나이퍼의 활약상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 1월 초에는 이라크에서 SAS 스나이퍼가 1km 떨어진 건물 안에 있던 3명의 IS 간부를 사살한 바 있다. 중사계급으로 알려진 이 스나이퍼 역시 50구경 바렛 라이트로 총탄을 발사해 약 25cm 두께의 벽을 뚫고 들어가 숨어있던 IS간부들을 사살했다.    

또한 2월에도 SAS 스나이퍼가 무려 1.2km나 떨어진 곳에 서있던 IS 교관을 사살한 바 있다. 특히 당시 IS 교관은 다른 대원들에게 참수방법을 가르치다 역설적으로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특히 6월에는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던 IS 자폭 테러범 2명을 SAS 스나이퍼가 단 1발의 총탄으로 사살한 바 있다. 이 총알은 이동 중이던 차량 운전자의 머리를 뚫고 지나가 조수석에 타고있던 남자의 목에 맞았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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