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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마리가 수천 마리로…물고기 떼에 혼쭐 난 어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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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물고기 떼가 몰려드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호주 야후 7뉴스에 따르면 최근 남미 브라질에서 이 같은 영상이 촬영됐다.

네티즌들 역시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로, 아마존 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먼저 어부로 보이는 두 남성이 좁은 강 사이에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잡기 위해 기다린다.

이들은 강 한가운데 서서 물고기가 뛰어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을 들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달려드는 물고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그물을 뛰어넘는 물고기 수도 점차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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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더 흐르자 셀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마치 공격이라도 하듯 몰려든다. 게다가 그 기세는 더욱 거세져 물보라까지 일어 강물이 하얗게 변한다.

엄청난 물고기 떼의 폭격에 결국 두 남성은 들고 있던 그물을 놓치고 만다.

재미있는 점은 물고기 떼가 늘어날 때마다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몇몇 여성의 웃음소리가 커진다.

이날 아마 그물을 들고 있던 두 남성은 물벼락만 맞은 채 그리 큰 수확은 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이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 보면 이는 대자연의 무서움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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