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집에 가기 싫어요…온몸으로 고집 부리는 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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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는 공원에서의 휴식이 더 필요했었나보다.


고집센 애완견과 주인의 ‘밀당’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현지시간)은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벌리 힐의 한 공원에서 꼼짝도 하지 않으려는 골든 리트리버와 그의 주인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공원 잔디밭에 앉아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 눈앞에서 개 한 마리가 시선을 끌었다. 개가 공원 한 가운데 보도블럭에서 귀여운 생떼를 부리고 있어서였다.

개의 주인은 필사적으로 애완견을 구슬려 데려가려 했지만 개는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바닥에 등을 대고 네 발을 위로 들고 누워 자신을 움직이게 만드려는 주인의 시도를 가볍게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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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서 움직이길 거부했던 개가 온몸으로 저항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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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가 눈을 감고 꿈쩍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보다못한 주인은 억지로 개를 질질 끌었지만 개는 끝까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목줄을 제거하고 개를 외면하고 가버리는 척 했지만 그 순간에도 개는 고개를 돌려 떠나는 주인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러다 마침내 결심이 섰는지 개는 일어나서 자신 때문에 진땀을 흘린 주인을 따라나섰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재미있어하며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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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떡 일어나 주인에게 달려가는 개


페이스북에 ‘실은 아직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던 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가 15만건을 넘어섰다.

사람들은 “개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개의 행동이 마치 아이처럼 느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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