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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술 마신 청소년, 결혼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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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술 마신 청소년, 결혼 가능성 ↓”


어릴 때부터 술을 마신 비행 청소년들은 커서 결혼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거나 연봉이 높은 직장에 다닐 가능성도 작았고 심지어 정규직일 가능성마저 작았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엘리자베스 하라리 박사팀이 만 12세 청소년 1165명이 만 25~34세 성인이 될 때까지 13~22년 동안 2년마다 알코올 사용은 물론 대마초 흡연에 따른 영향을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가족 중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데 이런 가정 환경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술에 손을 댈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청소년기에 알코올 및 대마초 남용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려고 했다. 이를 통해 연구 동안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와 ‘정규직 채용’, ‘결혼’, 그리고 ‘사회·경제적 잠재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청소년기부터 술을 마시거나 대마초를 피우면 학위를 취득하고 정규직에 채용되는 것은 물론 결혼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남녀로 구분하면 남성은 네 가지 항목 모두에서 성취가 낮았다. 하지만 여성은 두 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방해를 받았다. 여성의 경우 정규직에 채용되거나 결혼할 가능성은 일반 여성과 같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7년 미국공중보건학회(APHA) 연례회의·전시회(11월 4~8일)에서 발표됐다.

사진=ⓒ patrickjohn71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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