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신체 접촉은 금지”…공유 여친 이어 ‘공유 남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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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여자친구에 이어 공유 남자친구까지 등장했다.

중국 매체 차이나뉴스닷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북부의 한 쇼핑몰은 남자친구를 공유하는 야심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홀로 쇼핑을 오는 여성 고객이 타깃이며, ‘공유 남친’은 여성 고객과 함께 쇼핑을 즐기고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들어주는 역할 등을 맡는다. 마치 평범한 진짜 남자친구처럼, 여성의 핸드백을 대신 들어주기도 한다.

공개된 쇼핑몰의 서비스 행사장 사진은 남성 3명이 작은 쇼윈도 안에 각각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남자친구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고픈 여성들은 30분당 1위안(약 170원)을 내면 된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쇼핑몰 측은 “공유 남자친구는 가방을 들어주고 사진을 찍어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쇼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우리는 신체 접촉을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 계약서에도 명시돼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유자전거, 공유자동차 등 공유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한 중국에서 사람마저 공유하는 이러한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9일에는 광둥성과 하이난섬의 쇼핑몰에서는 여자친구 공유 서비스가 등장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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