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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새 그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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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카 라인 (출처=라이브사이언스)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알려져 있는 페루의 ‘나스카 라인’에서 새로운 그림이 더 발견됐다. 이번 발견에는 첨단 과학의 상징으로 불리는 드론이 큰 몫을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지 고고학자들은 페루에서 고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나스카라인 50여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중 일부는 기존에 가장 오래된 나스카라인으로 알려진 것보다 수 백년 더 이전에 만들어진 것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따.

지금까지 나스카 라인은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으며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됐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것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기하학적인 성격이 강하다. 정확한 위치는 나스카 라인과 또 다른 거대 지상화가 모여있는 팔파 라인(Palpa Line) 사이다.

새롭게 발견한 나스카 라인에는 동물이나 사물 등을 묘사한 그림도 있지만 단순히 선 만으로 이뤄진 그림도 있다.

페루 문화부 관계자인 조니 이슬라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한 인터뷰에서 “드론을 이용해 발견한 새로운 나스카 라인은 앞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나스카라인에 비해 수 백 년 더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문가들이 수 십 년간 나스카라인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것들이 나스카 라인의 기능과 의미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지 문화부는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 안에 전사(戰士)를 상징하는 그림도 있으며, 이 그림이 다른 나스카라인에 비해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거대한 그림인 나스카 라인은 해당 지역에 살았던 나스카인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시 이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일각에서는 외게인 관련설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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