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월드피플+] ‘디즈니월드 가자’ 한 마디에 울음 터뜨린 암투병 소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디즈니월드에 갈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암투병 소녀


확대보기


확대보기
▲ 디즈니월드에 갈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암투병 소녀
암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10세 소녀가 따뜻한 온정을 받고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미국 방송매체 CBS뉴욕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브롱크스에 사는 조이 니에비스(10)는 1년 전 희귀 암진단을 받은 뒤 힘겨운 항암치료를 버텨내고 있다.

이런 소녀에게 뜻밖의 소식을 전한 것은 ‘베이킹 메모리즈 포 키즈’(Baking memories 4 kids)라는 이름의 자선 단체였다.

이 자선단체에 속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암투병중인 니에비스를 위해 3만 5000개에 달하는 초콜릿칩 쿠키를 판매했고, 이렇게 모은 돈으로 니에비스와 가족이 디즈니월드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베이킹 메모리즈 포 키즈 단체는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니에비스를 위한 깜짝 행사를 열었다.

행사 진행자는 단순히 쿠키를 만드는 공장을 견학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외출했던 니에비스에게 미니마우스 캐릭터 인형을 안기며 디즈니월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알렸고,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니에비스는 기쁨의 눈물을 터뜨렸다.

니에비스는 눈물을 훔치며 “너무나 행복하다. 나를 지지해주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에비스의 아버지는 “딸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나는 강하다. 나는 (암과 싸우는) 전사(fighter)다’ 라고 말한다”며 어린 딸의 강인한 마음을 칭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베이킹 메모리즈 포 키즈의 설립자인 프랭크 스퀘오(61)는 “나 역시 암과 싸워 이긴 사람이다. 우리가 만든 초콜릿칩 쿠키로 이런 좋은 일을 하게 돼 매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암 투병을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똑같은 깜짝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