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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 포착…대마 재배용 조명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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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 포착…대마 재배용 조명 탓?
미국에서 동틀 무렵 하늘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보기 드문 순간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다.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애리조나주 나바호 카운티 스노우플레이크에서 한 여성이 출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을 때 이런 모습을 목격하고 촬영했다.


카라 스미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이 사진을 찍은 시기는 지난 10일 오전 6시 반쯤. 이날 스미스는 자신의 직장이자 주(州) 최대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인 ‘코퍼스테이트 팜스’(Copperstate Farms)의 조명이 하늘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스미스는 “농장에서는 밤에 항상 보랏빛 조명을 켜두지만, 보통 이렇게 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들지 않는다”면서도 “이날은 눈이 내렸었고 사진을 찍을 때 안개가 짙어 흐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이 직장에서 서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에서 사는 데 일반적으로 자택에서는 이 시설에서 나오는 불빛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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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나바호 카운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고, 순식간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대다수 네티즌은 이를 두고 “빛 공해”라고 지적했으나, 그중 일부는 “그래도 아름답게 보이긴 한다”고 말했다.

농장 측에 따르면, 재배시설에는 면적 약 16만1800㎡(약4만8900평)의 온실이 늘어서 있으며, 밤에는 대마의 성장을 돕기 위해 빨간색 조명과 파란색 조명을 조합해 밝힌다.

조명은 먼 곳에서 보라색으로 보이지만, 이번 사례처럼 하늘을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자욱한 안개 속에 산란한 물방울이 불빛을 반사함으로써 그 빛이 하늘로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나바호 카운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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