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술에 취해 동물원 곰 우리에 들어가 학대한 폴란드 남성 (영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술에 취해 동물원 곰 우리에 들어가 학대한 폴란드 남성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폴란드 동물원이 다시 개장을 한 가운데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동물원 곰 우리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이 남성은 곰의 공격을 받자 탈출하는 과정에서 나이가 들어 힘도 없는 곰을 물에 익사시키려고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은 폴란드 바르샤바 동물원에서 발생했다.

바르샤바 동물원은 최근 코로나19로 봉쇄되었던 문을 활짝 개방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나들이를 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이 동물원을 찾은 가운데, 술에 만취한 23세의 남성이 사비나라는 이름의 곰 우리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비나는 서커스단에서 구출된 곰으로 인간과의 교류가 있었고, 나이가 많아 힘이 별로 없는 곰으로 만약 야생에서 온 젊은 곰이었다면 이 남성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확대보기
자신의 우리 안으로 들어온 남성을 본 곰이 이 남성에게 접근하자 이 남성은 두려움에 도주하다 우리 안에 있는 수로로 들어갔다. 곰이 이 남성이 들어간 수로로 따라 들어오자 이 남성은 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남성은 접근하는 곰의 머리를 움켜잡고는 물속에 밀어 넣으면서 곰을 익사시킬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곰은 힘없이 물속에 잠겨 겨우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온 동물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겨우 곰 우리에서 탈출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우리 밖으로 나온 후 사비나는 우리의 한쪽에 앉아 울며 매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남성의 침입으로 사비나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 남성이 법적인 처분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사비나가 인간의 예상치 못한 침입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32세 남성이 사비나의 우리에 침입했고, 사비나가 다가가자 사비나의 머리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남성은 손에 약간의 상처를 받았으며, 경찰은 이 남성에게 860즈워티(약 26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남편과 친엄마, 옆방에서 성관계”…여배우의 기구한 가정사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트럼프 포기 안 했나” 美 ‘마하6 전자기 포’ 다시 쐈다
  • “큰 가슴 때문에”…‘R컵 브래지어’ 쓰는 20대 여성 사연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초록색 모유’ 나왔다”…30대 女, 수유 중 깜짝 놀란
  • “한국 사드까지 뺐는데”…미 5함대 본부 피격, 방공망 ‘탄
  • 유유히 호르무즈 통과하는 초대형 유조선 발견…정체 알고 보니
  • 60대 싱가포르 남성 ‘30대 뱀파이어 외모’ 화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