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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에 그만…호주 특수부대 헬기, 크루즈선 충돌 사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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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중에 그만…호주 특수부대 헬기, 크루즈선 충돌 사고
호주 시드니 항구에서 특수부대 헬기 한 대가 대테러 훈련 중 한 크루즈선의 돛대를 파손하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쯤 블랙호크 기종의 한 헬기가 한 크루즈선의 돛대에 프로펠러를 부딛히는 사고를 일으켜 가까운 공원에 비상착륙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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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모습은 근처 항구에서 작업 중이던 한 어부가 포착해 틱톡을 통해 영상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는 크루즈선 위에 떠 있는 두 대의 헬기 중 뒤쪽 기체의 프로펠러가 크루즈선의 돛대와 충돌하면서 파편이 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헬기는 현장을 급히 이탈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해당 헬기에서는 사고 당시 레펠에 매달려 있던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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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제의 헬기는 인근 로버트슨 공원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공원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해 파손 헬기에 타고 있던 군인들은 신속하게 내려 다른 헬기를 타고 현장을 이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훈련을 목격한 한 주민은 두 헬기의 대원들은 호주 국방부가 임대한 이 크루즈선의 갑판 위로 레펠을 타고 하강하는 훈련을 몇 시간 동안이나 진행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들 헬기의 소음을 듣는데 익숙한 편이지만, 한 목격자는 이날 비상착륙에서 들려온 소음은 특히 다르게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소리는 매우 빠르고 시끄러웠다”면서 “헬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착륙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전문 기술자들은 해당 헬기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 헬기는 다음날까지 이 공원에 남겨져 있었다.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 민간인이나 군인 모두 다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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