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도주하려 아이까지 내던진 ‘비정한 아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美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도주하려 아이까지 내던진 ‘비정한 아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보안관과 고속도로 추격전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도주를 포기하지 않고 품에 안고 있던 아이까지 내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미국 CNN이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확대보기
▲ 존 헨리 제임스 3세의 모습.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존 헨리 제임스 3세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은 아동학대 등의 혐의가 추가돼 가중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당시 남성과 대치하고 있던 제이컵 커비 부보안관이 아이를 무사히 받았다는 것.

확대보기
▲ 제이컵 커비 부보안관의 모습.
커비 부보안관은 WPE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성은 추격전 끝에 전혀 개의치 않고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약 1.8m 떨어진 곳에서 내던졌다”고 밝혔다.

당시 하늘색 옷을 입고 있던 아이는 보안관들에 의해 보호 기관에 위탁됐다. 문제의 남성은 아이의 친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비 부보안관은 또 “지금까지 몇몇 이상한 일을 겪었지만, 이번 사건은 분명히 가장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문제의 남성은 아이를 내던진 뒤 도망치려고 했고 결국 자기 자신을 넘어뜨린 다른 보안관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구조대(EMT)의 검사를 받았는데 천식을 앓고 있어 숨을 잘 쉴 수 없다고 말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남성은 퇴원하고 나서 보석 없이 구금됐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남성은 아동학대 등 두 건의 중죄 외에도 보안관·소방관·EMT 가중 구타, 도주, 난폭 운전, 폭력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디언리버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버리더니…캐나다, 중국보다 러시아 먼저 봤나
  • K9 자주포 ‘대수술’ 요구하는 스페인…“다 뜯어고치란 얘기
  • “영혼이라도 팔겠다”…결국 그리펜 품은 우크라, F-16 두
  • “학생이 거부해도 강행”…제자와 30여 차례 성관계한 美 교
  • “약 먹여 성폭행하고 영상 공유”…7개국서 ‘괴물’ 57명
  • F-35만 믿었는데 반전…韓 F-15K 59대, 적 방공망
  • 혐의 부인하더니 “16세 학생과 성관계” 인정…美 여교사 최
  •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 성욕 줄어든 부부 ‘애정’ 되살리는 방법…“예약제, 나쁘지
  • 이란 드론 맞자 장군 벙커로…미군 6명 숨진 참사 폭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