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새해맞이 불꽃놀이 보다가…브라질 여성, 날아온 폭죽에 맞아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새해맞이 불꽃놀이 보다가…브라질 여성, 날아온 폭죽에 맞아 사망
브라질의 한 여성이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를 맞이하다 폭죽에 맞아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글로보원(G1) 등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상파울루주 한 해변에서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보던 30대 여성이 누군가 쏜 폭죽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폭발로 인한 과다 출혈이었다.

피해자인 엘리산젤라 티넴(38)은 자신의 두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전날 상파울루 시에서 불꽃놀이를 보러 여행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확대보기
▲ 우연히 폭죽 사고가 촬영된 영상.
목격자인 루이자 페레이라(20)는 G1과의 인터뷰에서 “해변 곳곳에서 허가 받지 않은 불꽃놀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었다”면서 “근처에서 갑자기 무언가 폭발해 나는 내 어머니를 껴안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그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가운데 한 여성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고 여성과 함께 있던 남자아이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봤다고도 했다.

경찰은 누군가 발사한 폭죽이 피해자의 옷에 끼인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는 피해자의 남자 친구도 있었다. 그는 그녀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 새해 폭죽 사고가 발생한 브라질 남부 상파울루주 프라이아 그란데에 있는 노바 미림 해변의 위치. / 사진=구글맵
경찰은 피해자 일행은 당시 폭죽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목격자들 진술에 따라 다른 누군가가 폭죽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수사 관계자는 향후 용의자가 잡히면 살인 및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