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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로또’ 하늘서 뚝?…운석 추정 물체 美 가정집 지붕 뚫고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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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에 떨어진 운석 추정 물체. 사진=호프웰 타운십 경찰.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한 가정집의 지붕을 뚫고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금속성 돌이 지난 8일 오후 1시 경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길쭉한 형태의 이 돌은 10×15㎝로 전체적으로 검고 회색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전문가의 감정이 나오지 않았으나 열기에 그을린 형태나 금속성으로 보여 운석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가족들이 이 돌을 발견한 과정도 흥미롭다. 집주인 가족인 수지 콥은 "처음에는 누군가 밖에서 집으로 돌을 던진 줄 알았다"면서 "곧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제서야 방사능에 오염된 것이 아닌가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후 호프웰 타운십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운석으로 추정되는 금속 물체가 하늘에서 가정집으로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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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프웰 타운십 경찰
쿱은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으나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현지 매체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가정집에 떨어진 이 물체가 지난 6일 새벽 북미에서 관측된 에타 어퀘어리드(Eta Aquarid) 유성우의 일부로 보고있다.  

한편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다만 운석의 기원이 화성인 경우 현재까지 인류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석 암석 샘플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다만 드물게 운석이 건물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1년에 약 6번 정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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