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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직접 방문 검토중” 日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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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악수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히로시마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민영 언론사 TBS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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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TBS 25일 보도 캡처
TBS는 해당 내용이 자사 계열의 재팬뉴스네트워크(JNN)가 단독 취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TBS는 “리투아니아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전쟁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JNN과 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초청국 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전후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지만,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황에 따라 탄약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지원 확대에 나설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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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를 찾아 3국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주 분야와 허위정보 대책 등 문제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일본은 나토 동맹국이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당시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교도 통신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라면서 “기시다 총리는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 온 중국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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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만나고 있다. 2023.3.21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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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예고없이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교회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 앞을 지나고 있다. 2023.2.20 AP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미일 3국 정상이 나란히 참석할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둔 지난 2월 20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고, 기시다 총리는 한 달 후인 지난 3월 21일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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