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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침대보 밧줄삼아 탈옥한 伊 마피아 보스, 1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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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마피아 보스 마르코 라두아노(40)가 프랑스령 코르시카섬에서 1일 체포됐다. 사진은 지난해 2월 탈옥 당시의 CCTV 일부.
이탈리아의 악명 높은 마피아 보스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옥한 지 1년 만에 결국 체포됐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탈리아 남부 폴리아주에 기반을 둔 사크라 코로나 유니타 마피아의 우두머리인 마르코 라두아노(40)가 프랑스령 코르시카섬에서 1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두아노는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젊은 여성과 식사 중이었으며, 경찰에 순순히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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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경찰에 체포된 마피아 보스 마르코 라두아노(40)의 모습
또한 이탈리아 당국은 그의 오른팔인 잔루이지 트로이아노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1일 체포했는데, 그는 지난 2021년 가택연금을 피해 전자팔찌를 떼어낸 뒤 도주한 바 있다.

유로폴(유럽형사경찰기구)에 따르면 라두아노는 범죄 조직 가입, 마약 밀매, 불법 무기 소지 및 기타 범죄 혐의로 2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다. 특히 그는 탈옥 후 가장 위험한 도망자 10인 중 한 명으로 유로폴이 꼽을 만큼 악명높은 범죄자다. 라두아노가 이끈 마피아 조직은 이탈리아 내에서 ‘제4의 마피아’로 불렸으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한 것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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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옥 당시의 영상 일부
한편 라두아노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수법으로 탈옥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감옥의 침대 시트를 묶어 밧줄로 삼아 보안이 최고 수준인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교도소를 탈옥했다. 특히 이 장면은 교도소 내 감시카메라에 촬영됐는데, 라두아노는 교대근무로 경비가 소홀해지는 틈을 타 단 16초 만에 탈옥하는데 성공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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