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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날개 활짝펴고…우크라 폭격위해 날아가는 러 신형 활공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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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전투기에서 투하된 신형 활공폭탄 ‘UMPB D-30SN’의 비행 모습
올해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활공폭탄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형 활공폭탄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러시아 전투기에서 투하된 신형 활공폭탄 ‘UMPB D-30SN’의 비행 모습을 담은 고화질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러시아 측에서 공개한 것으로,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Su)-34에서 발사된 UMPB D-30SN 4발이 목표물을 폭격하기 위해 날아가는 모습을 담고있다. 특히 총 4발 중 3발만 날개를 활짝핀 것이 확인되는데, 나머지 한 발은 목표물이 아닌 곳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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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이 기존의 활공유도폭탄의 기능을 보강한 신형 폭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 4발의 폭탄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최근들어 이곳은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자유낙하폭탄에 유도 키트를 달아 활공유도폭탄으로 개조해, 항공기가 적 통제 영공에 진입하지 않고도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투하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UMPB D-30SN와 같은 신형 활공유도폭탄으로 올해들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 UMPB D-30SN의 자세한 특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이 폭탄이 사거리를 확장하기 위해 자체 추진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활공을 돕는 한 쌍의 날개와 작은 GPS가 달려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활공유도폭탄은 추진기는 없으나 유도를 위한 양력 발생 날개를 지닌 폭탄으로 구소련 시절부터 제작돼 사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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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운용중인 활공폭탄 자료사진
날개가 달려있어 레이더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낮게 날며 사거리도 긴 편이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신형 활공유도폭탄에 대해 “기존 유도폭탄과 미사일 사이의 무언가로 하늘을 나는 폭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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