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헤엄치는 ‘오징어와 박쥐 성운’ 그리고 혜성 포착 [우주를 보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오징어 성운(Squid Nebula)과 비행 박쥐 성운(Flying Bat Nebula) 그리고 혜성 C/2023 E1 아틀라스. 사진=Miguel Claro


마치 우주를 비행하는 것 같은 박쥐와 오징어를 연상시키는 성운과 혜성의 모습이 한 장의 사진 속에 담겼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일명 ‘오징어 성운’(Squid Nebula)과 ‘비행 박쥐 성운’(Flying Bat Nebula) 그리고 혜성 ‘C/2023 E1 아틀라스’의 모습이 담긴 천체사진을 소개했다.



확대보기
▲ 사진=Miguel Claro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촬영한 사진 속에서 우주의 오징어를 잡아먹을듯 주위를 붉은 수소 방출로 감싸고 있는 것은 비행 박쥐 성운으로 이름은 ‘Sh2-129’다. 이에반해 청록색으로 빛나는 오징어 성운의 이름은 ‘Ou4’로, 매력적인 색을 발하는 이유는 이온화된 산소 원자 때문이다. 이중 비행 박쥐 성운은 지름이 약 271광년, 오징어 성운은 약 50광년 정도로 세페우스자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특히 오징어 성운의 왼쪽 끝으로 푸른 공 모양의 천체도 보이는데, 이는 태양계 방문객인 혜성 C/2023 E1 아틀라스다. 이 혜성은 85년 마다 태양계를 찾아와 약 1억 5000만㎞ 거리를 두고 태양을 공전한다. 대비되는 두 빛깔과 특이한 모습 때문에 두 성운은 천문학자들의 주요 관측대상이지만 희미한 축에 속해 제대로 포착하기는 쉽지 않다.

박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러 석유 직접 수출 없다”는 韓…우크라 “자체 자료 있다”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드론 맞고 3분 만에 침몰…실종 선원 결국 못 찾았다, 러시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