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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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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모양의 정찰 드론. 중국 CCTV 캡처 연합뉴스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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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모양의 정찰 드론. 중국 CCTV 캡처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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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모양의 정찰 드론. 중국 CCTV 캡처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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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PMC: 더 벙커’(2018) 한 장면. 주연 배우 하정우(위)가 원격 조종장치를 이용해 다른 현장(아래)의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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