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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저 너머에…미 전투기 촬영한 UFO 알고보니 착시 현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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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소속 전투기가 촬영한 UFO .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이른바 미확인비행물체(UFO) ‘고패스트’(GOFAST)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이 오랜시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UFO 영상 중 하나의 비밀을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017년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소속 전투기가 미국 동부해안에서 촬영한 것이다. 당시 작은 물체가 물 위를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후 가장 유명한 UFO 영상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고패스트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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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영상의 일부


이에대해 미 국방부 산하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 존 코슬로스키 소장은 지난 19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해당 물체는 시차의 원근법적 현상 때문에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물체는 실제로는 물 위가 아닌 오히려 1만3000피트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차라는 눈의 속임수로 인해 물체가 비정상적 혹은 특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특이한 현상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AARO는 육해공,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목격된 ‘미확인 이상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UAP)을 식별, 조사하기 위해 2022년 7월 국방부 산하에 설립된 조직이다. 미 정부에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UFO 대신 UAP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ARO의 업무는 국방부는 물론 연방정부와 협력해 우주와 공중, 수중 등을 이동하는 미확인 물체를 추적하고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시 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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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는 존 코슬로스키 소장


특히 이날 코슬로스키 소장은 지금까지 보고된 수천 여 건의 UAP 사례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이른바 외계인의 활동과 기술에 대한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미 해군 소장 출신인 팀 갤로뎃은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가 개최한 UFO 청문회에 출석해 “해군에 복무 중이던 2015년 처음 UFO의 존재에 대해 알게됐다”면서 UFO가 실존한다고 증언해 여전히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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