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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길가로 끌고가 포로 5명에 ‘탕탕탕’…러 군, 우크라병 또 처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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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은 우크라이나군 병사 5명을 처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은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또 처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 등 현지언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흘레다르 인근에서 포로로 잡은 우크라이나 병사 5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우크라이나 검찰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일이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사건 당시 러시아군이 숲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로 1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4명은 도로로 끌고가 처형했다”면서 “러시아군의 포로 처형이 매달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같은 행동은 전쟁포로의 처우에 관한 제네바 협약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네츠크주의 탄광 도시인 부흘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최근들어 양국 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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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텔레그램 채널에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사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9일에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이 쿠르스크주에서 포로로 잡은 우크라이나군 병사 2병을 처형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지난달 14일에도 AP통신은 러시아군이 쿠르스크에서 사로잡은 우크라이나군 포로 9명을 모두 총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10월 초에도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군인 16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검찰은 최근까지 총 177명의 우크라이나군 포로 처형과 관련된 53건의 형사 사건을 수사중이다. 특히 이같은 사건은 2023년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올해들어 폭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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