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영상) “돈 내놔” 길거리에서 채찍질 당한 美 관광객, 무슨 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국인 관광객 두 명이 마차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치려다 마부에게 채찍을 맞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엑스 TezTruth81 캡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국인 관광객 두 명이 마차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치려다 마부에게 채찍을 맞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검은색 패딩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마부가 골목 구석에 웅크린 두 관광객을 향해 채찍을 휘두르며 “지금 당장 돈을 내라”며 소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됐다. 마부는 계속해서 “은행 계좌로 돈을 넣어라”고 요구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공포에 질린 관광객 중 한 명이 지갑을 꺼내 “돈이 있다. 이해했다”고 말하며 현금 100달러를 건넸지만, 마부는 욕설과 함께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관광객들이 “죄송하다. 교훈을 얻었다”고 사과하고 나서야 사건은 마무리됐다.



확대보기
▲ 마부가 골목 구석에 웅크린 두 관광객을 향해 채찍을 휘두르는 영상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엑스 캡처




확대보기
▲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국인 관광객 두 명이 마차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치려다 마부에게 채찍을 맞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엑스 TezTruth81 캡처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20만 조회수, 7000여 개 ‘좋아요’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잘했다. 당연한 결과다”라며 마부의 행동을 지지했지만, 일부는 더블린의 마차 요금이 비싸고 종종 처음 협의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며 관광객들을 옹호했다.

이 사건은 성 패트릭의 날 축제 기간 중 발생했다. 3월 18일 더블린에는 관광객 약 50만 명이 모여 아일랜드 상징색인 녹색과 주황색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겼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 수호성인인 성 파트리치오(386~461년)를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이다. ‘모험’(Eachtrai)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화려한 장식 차량과 거대한 신화 속 생물들, 아일랜드 전통을 기리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규랑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