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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당시 ‘공중급유기 52대’ 떴다…F-35는 B-2 폭격기 호위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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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주요 핵시설 공습 당시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는 물론 52대의 공중급유기와 F-22와 F-35 전투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연합뉴스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습하는 미군의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한밤중의 망치) 작전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작전 상황에 대해 “달도 없었고 빛도 없었다. 매우 어두웠지만 총격은 완벽하게 명중했다”면서 “조종사들은 그 놀라운 B-2를 타고 왕복으로 먼 거리를 36시간 동안 비행했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그는 “우리에게 F-22와 F-35 그리고 여러 항공기가 있었다”면서 “총 52대의 대형 공중급유기가 있었다. 우리가 보낸 모든 항공기에 재급유를 해야 했기 때문으로 정말 놀라운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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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 폭격기가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투하하고 있다. 미 공군 자료사진


곧 이번 작전에 얼마나 많은 항공기가 투입됐는지 공개한 것으로, 특히 공중급유기가 52대나 투입됐다는 점은 매우 놀랍다. 전문가들은 F-22와 F-35가 B-2를 호위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잠수함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미사일이 원래 위치에서 9인치 떨어진 곳에 명중했다고도 했다.

앞서 미군은 이번 작전을 위해 B-2 폭격기 외에도 전투기, 정찰기, 공중급유기를 포함 총 125대의 항공기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다에서는 미사일 잠수함까지 비밀리에 나섰는데,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전략 핵추진잠수함(SSBN)이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별칭을 가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을 이란 목표물을 향해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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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작전을 마치고 화이트먼 공군기지로 귀환한 B-2 폭격기 . 미 공군 제공


한편 이란 핵 시설 공격에 투입된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는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실을 수 있는 미국의 강력한 전략자산이다. 이번 작전에서 B-2는 포르도, 나탄즈 등 이란의 핵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총 14발의 벙커버스터 GBU-57을 떨어뜨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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