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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기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이혼

작성 2007.11.26 00:00 ㅣ 수정 2007.1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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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Hulk Hoganㆍ54)의 이혼소식으로 미국이 떠들썩 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일간지 ‘세인트 피터스버그 타임스’(St. Petersburg Times)는 20일 “헐크 호건의 아내 린다 볼리아(Linda Bollea)가 지난 20일 피넬라스 지방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언론들은 “린다가 위자료 5100만달러(약 470억원)를 요구했다.”며 “헐크 호건의 위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헐크 호건은 “이혼 서류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았다.”며 “아내는 3주간 캘리포니아에 가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헐크 호건과 린다는 지난 1983년 결혼했으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딸 브룩 호건을 비롯해 2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헐크 호건은 1980년대에 프로레슬링 WWE 월드챔피언 6회, WCW 월드챔피언 6회를 지내며 화려한 선수생활을 지냈으며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GossipGirl.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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