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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반지 주며 떨면서 프로포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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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손태영과의 결혼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결혼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기사에 나온 손태영과의 결혼설은 사실이다. 손태영과 같이 나와야 하지만 갑작스럽게 기사가 나오고 손태영이 추측성 악성 댓글로 괴로워하고 있어 대신해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권상우는 “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프로포즈라 화려하진 않지만 반지를 선물로 줬다. 나도 모르게 떨려서 프로포즈를 하면서 울었는데 손태영씨가 절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말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설은 17일 한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후 결혼 날짜와 장소까지 공개되면서 이들의 결혼설에 힘을 실어왔다.

하지만 결혼설 보도 후 권상우와 손태영 측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아, 더욱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올해 초 김성수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이미 양가에서도 둘의 만남을 정식으로 허락 받고 결혼식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만남은 올 봄부터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으나, 손태영이 지난 10월 연인이었던 쿨케이와 결별하면서 “이제는 사랑 자체를 못 믿겠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두 사람의 만남이 급진전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또한 권상우는 지난 달 자신의 팬 카페에 “33살이라는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다.”며 손태영과의 열애를 내비치기도 했다.

권상우ㆍ손태영 커플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야외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더욱이 이곳은 손태영의 친언니인 손혜임이 이루마와 결혼을 올렸던 장소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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