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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cm ‘세계에서 가장 긴 곤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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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곤충의 기록이 100년 만에 경신됐다.

보르네오 섬에서 발견된 이 곤충은 최초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 ‘Chan’s megastic’라고 이름지어졌다. 이달 초 국제동물분류 학술지 ‘Zootaxa’를 통해 공식 확인된 이 곤충은 나뭇가지를 연상시키는 색깔과 얇은 몸을 가지고 있다.

이 곤충의 몸길이는 35.7cm로 긴 다리까지 모두 합치면 56.6c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긴 곤충’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는 이전 기록보다 몸길이는 2.9cm, 다리까지 합친 길이는 1cm 가량 더 긴 것이다.

런던에 위치한 자연역사박물관 곤충류 큐레이터 조지 베카로니(George Beccaloni)는 “10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긴 곤충의 기록이 경신됐다.”면서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종의 곤충들이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함께 멸종되고 있다.”며 “그 와중에 이렇게 특별한 곤충이 발견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곤충 전문가 폴 브록(Paul Brock)박사는 “이 곤충은 독성 물질을 분사하고 뾰족하게 세워진 돌기로 적들을 위협하는 특성이 있다.”며 “다른 동물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막대기처럼 위장하기도 한다. 이 곤충은 동물세계에서 위장을 가장 잘 하는 영리한 곤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곤충이 확실하다.”며 “곤충학계의 큰 발견 중 하나로 꼽을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곤충은 런던에 위치한 자연 역사 박물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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