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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일하는 여성 유방암 발병률 30%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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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약 30%정도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 소속 마이클 레이츠만 박사는 “활발한 활동성을 가진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32% 가량 유방암 발병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평소 정기적으로 바닥 걸레질, 유리창 닦기, 마당 쓸기 등 집안일을 열심히 한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다.”고 최근 의학저널 ‘유방암 리서치’ (Breast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

레이츠만 박사가 이끄는 조사팀은 지난 11년간 3만 2269명의 여성들에게 지난 12개월 동안의 활동 강도 추이와 유방암 발병의 상관관계들에 대한 조사했다. 그 결과 평소 집안일을 열심히 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해왔던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3분의 1 정도로 낮았다.

하지만 조깅, 산책 등 가벼운 운동 혹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바닥청소, 정원 가꾸기 등 상대적으로 강도가 낮은 집안일을 한 여성들에게서는 유방암 발병률 차이가 없었다.

레이츠만 박사는 “강도높은 가사일 혹은 운동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암 세포를 전이시키는 화학작용의 노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하며 “비만 혹은 과체중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을 비롯한 6대 암에 날씬한 여성에 비해 약 2배가량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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