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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후예 ‘투아타라’ 200년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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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야생에서 자취를 감춰 멸종설이 돌았던 공룡의 후손 투아타라가 최근 야생에서 알을 낳고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돼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카로리 야생 보호팀은 메인랜드 섬 숲속에서 투아타라가 알을 낳고 살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투아타라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1700년대로 이번 발견은 약 200년 만이다.

이날 발견된 투아타라는 암컷으로 직접 땅을 파 4개의 알을 낳고 적들의 공격을 피해 건초를 덮어놓은 상태였다. 연구원들의 관찰한 결과 4개의 알 모두 정상이었다.

로엔 엠슨 조사관은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투아타라가 200년 전 들쥐 등 포유류의 폭발적인 증가로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고 설명하고 “보호 관찰하면서 투아타라 개체 수 확장에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학명이 스페노돈 풍크타투스(Sphenodon punctatus)인 투아타라는 도마뱀을 닮은 파충류로 초기 공룡시대에 살다가 약 2억 년 전 다른 파충류들과 갈라진 스페노돈티아목(目)의 유일한 생존 후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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