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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硏 “테킬라로 다이아몬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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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킬라로 만든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지도 모르겠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의 미구엘 아파티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멕시코 전통주인 테킬라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킬라로 만든 이 다이아몬드는 컴퓨터 안에 들어가는 칩이나, 보석 세공 기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난 13년 간 메탄가스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제작하는 실험을 계속해왔다. 이 실험이 성공하자 연구팀은 최근 액체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실험에 매달려왔다.

그 결과 전체의 40%로 이뤄진 에탄올과 60%의 물이 혼합된 액체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놀라운 것은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는 ‘4:6’ 액체의 비율이 테킬라와 거의 똑같았다는 점.

아파티 교수는 “우연히 캠퍼스 근처에서 값 싼 테킬라 한 병을 사서 지금까지 했던 액체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실험에 똑같이 적용해보았다.”며 “그 결과 보통의 테킬라로도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테킬라로 만든 다이아몬드는 너무 작아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없지만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서 테킬라로 만든 다이아몬드 보석도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www.inquisit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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