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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쓰 신고 “일본대표팀, 한국을 연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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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히어로즈의 마무리로 8세이브를 거둔 다카쓰 신고가 일본 대표 선수들에게 한국을 얕보지 말라고 주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 일본어판과 가진 스페셜 인터뷰 마지막 코너에서 다카쓰는 제 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 선수들에게 “한국 대표팀을 연구하라. 일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을 아직 모른다.”고 충고했다.

다카쓰는 내년 3월 열리는 제 2회 WBC에서 한국이 일본의 최대 라이벌이 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한국에는 아직 일본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선수가 많이 있다. 그 선수들은 일본에서도 통하는 실력”이라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을 한국 프로 야구에서 보낸 다카쓰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가 한국 대표 선수를 상대할 때 “‘그런 투구는 위험하다 또는 틀렸다.’고 느낀 일본 투수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아는 것에 비하면 일본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을 모른다.” 며 “(일본선수가) 아직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병역 면제가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느냐는 질문에는 “군대에 간 선수들은 상무팀 소속으로 프로 야구 2군과 시합한다. 수준도 높고 2군 중에서 제일 강하다.”며 이를 부정했다.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 중 어느 쪽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다카쓰는 “일본에서 시합하고 싶다고 말한 선수들이 꽤 된다.”며 “이승엽의 영향이 크다. 일본에서 돈도 벌고 수준이 더 높은 선수들과 시합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다카쓰는 “아직 은퇴하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느 구단이든 계약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히어로즈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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