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타이완 신전에 16억원 ‘초호화 화장실’ 건축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신이 지켜보고 있어요. 돈 갚으세요!”

타이완의 한 도교 신전이 독특한 방법으로 초호화 화장실 복합건물의 건설 자금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타이완 남부 난타오에 위치한 체난 도교사원은 5성급 초호화 화장실 복합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했다. 한화 2만5000원 정도의 소액을 45만 명에게 빌려줬고 이에 대한 이자를 벌어들인 것.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사원은 돈을 빌려줄 때 별도의 차용증을 만들지 않았다. 대신 “신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해 돈을 빌린 사람들이 돈을 신속히 갚는 효과를 봤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 사원은 초호화 화장실 복합건물을 짓기 위한 목표금액에 달성해 한화 약 16억원 가치의 5성급 화장실을 건설했다.

이 사원의 원장인 추앙 치우안은 “이 프로젝트는 신을 화나게 만들기 싫어하는 채무자들 덕에 가능했다.”며 “누구도 감히 신에게 빚을 지거나 불운이 닥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건설된 초호화 화장실 복합 건물은 이 지역 특산물인 죽순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5성급 초호화 화장실 복합 건물이며 성숙한 죽순이 내는 빛깔인 은은한 금색을 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민망한 부위 다 비쳐”…‘명품 레깅스’ 심각한 품질 논란에
  • 불륜남과 남편 살해·드럼통에 시신 은닉한 아내, 사형 선고에
  • “5000년 만에 처음 만졌다”…‘세계서 가장 오래된 난파선
  • 불륜녀에게 칼 찔린 남편…살려달라 연락한 사람은 ‘아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