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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아파트가 궁전으로 … ‘DIY’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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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영국인이 세워진 지 50년 된 허름한 아파트의 내부를 베르사유 궁전처럼 손수 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햄프셔 주에 있는 공영 아파트에 사는 안드리안 리먼(59)이 20여 년 간 공을 들여 집을 멋지게 변신 시켰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1986년 방이 두 개 딸린 아파트 9층에 이사 온 그는 버려진 원목가구 등을 재료 삼아 직접 천장과 지붕 등을 개조하기 시작했다.

20년 넘게 꾸준히 작업을 한 끝에 허름했던 집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을 닮은 집으로 탈바꿈 했다.

전직 요리사인 그는 “디자인을 공부한 적도, 베르사유 궁전을 직접 본 일도 없는데 이렇게 멋진 집이 탄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공영주택이라 이사갈 때는 원 상태로 돌려놔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내가 만든 작은 궁전에 평생 살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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