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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산다라박’ 필리핀서 연간 검색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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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과 2NE1의 산다라박이 2009년 필리핀 인터넷 검색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동남아 한류의 선봉임을 증명했다.

지난 9일 현지에서 보도된 구글 검색어 보고서에 따르면 김범은 필리핀 내 ‘급상승 검색어’(Fastest-rising queries)에서 3위에 올랐다. 팝계의 ‘핫 아이콘’ 레이디 가가(6위)와 올해 사망한 마이클 잭슨(9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과 섹스 스캔들로 현지를 떠들썩하게 한 마리카 레이예스(Maricar Reyes)만이 김범보다 빠른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필리핀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2NE1의 산다라박의 인기도 여전했다.

산다라박은 현지 구글의 연예인 검색순위에서 배우 카를라 아벨라나(Carla Abellana)와 트랜스젠더 배우 BB간당가리(Bebe Gandanghari)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영화 ‘키나테이’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대됐던 배우 코코 마틴(4위)도 인터넷에서 산다라박보다 화제가 되진 못했다.

산다라박은 현지 야후의 연예인 검색순위에서도 똑같이 3위를 차지했다. 야후에서는 스캔들의 주인공 마리카 레이예스가 1위, 제37회 국제 에미상 후보였던 필리핀 여배우 앤젤 록신이 2위로 산다라박을 앞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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