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두바이 식당서 키스’ 英커플 징역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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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남녀가 두바이 해변 근처 식당에서 키스를 한 혐의로 체포, 논란을 빚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샬롯 아담스(25)와 에이먼 나자피(24)는 키스를 한 혐의로 체포, 법원으로부터 1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신문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서 아이들과 식사를 하던 여성이 “두 남녀가 서로의 몸을 더듬고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4일 상고법정에 선 두 사람은 “우리는 키스를 하지 않았고 볼에 살짝 입을 맞췄다. 영국식대로 인사를 한 것인데 거대한 오해를 빚었다.”고 억울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 현지법은 공개된 장소에서 술에 취하거나 음란행위를 하면 징역형에 처한다. 지난해 두바이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은 30대 영국남녀는 3개월 징역형에 처한 바 있다.

영국 런던 출신인 아담스는 두바이에 있는 친구집을 방문 중이었으며 나자피는 두바이에서 18개월 째 기업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 항소심에 대한 판결은 다음달 4일 나올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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