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펠레의 저주? 믹 재거의 저주는 어쩔건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국 출신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가 브라질의 월드컵 조기(?)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대표팀이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채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된 건 믹 재거가 공개적으로 브라질을 응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브라질은 지난 2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믹 재거는 브라질의 인기사회자 루시아나 지메네스 사이에 태어난 아들 루카스와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브라질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하지만 브라질이 네덜란드에 덜미가 잡히자 믹 재거의 전과(?)가 도마에 올랐다. 미국, 영국 등 믹 재거가 공개응원한 국가가 모두 패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브라질 탈락의 책임이 믹 재거에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한 것.

브라질의 탈락이 확정된 후 브라질 스포츠뉴스 전문사이트에는 “앞으로 준결승과 결승의 향배를 점치려면 믹 재거가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눈여겨 보라.”는 기사가 경쟁적으로 떴다.

급기야 ‘믹 재거의 저주’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브라질 스포츠신문 란스는 “믹 재거가 미국, 영국, 브라질을 응원했지만 거둬들인 건 패배와 탈락밖에 없다.”면서 “믹 재거의 저주가 계속된다.”고 전했다.

현지 일간 오 에스타도 데 상파울로는 “미국, 영국, 브라질이 믹 재거의 응원을 받고 탈락했다.”면서 “남은 팀 중 어느 팀이 믹 재거의 지지(응원)를 받게 될지 사뭇 궁금해진다.”고 비꼬았다.

트위터에도 믹 재거의 저주에 대한 글이 꼬리를 물었다. 브라질 언론은 “믹 재거가 응원한 미국과 영국이 줄줄이 패한 후 그가 8강전에서 브라질을 응원하겠다고 하자 트위터에선 믹 재거의 저주를 경계하라는 말이 벌써부터 돌았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