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악동’ 린제이 로한 90일 감옥행…이유는?

작성 2010.07.07 00:00 ㅣ 수정 2010.07.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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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대표 악동인 린제이 로한이 90일 감옥행을 선고받고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미국 베벌리힐스 고등법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호감찰 조치를 불이행했다는 이유로 로한에게 90일 징역형과 재활치료를 선고했다.

법원의 이번 조치는 로한이 2007년 음주운전 및 마약복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보호감찰 의무 준수와 금주학교 수료를 명령받았지만, 여러 차례 이를 어겨 결국 최후통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법원은 음주감시용 전자발찌를 추가로 명령했지만, 이후 센서가 두 차례나 울리는 등 명령불이행 혐의가 뚜렷해 결국 법정에 섰다.


로한은 90일 감옥행이 선고된 뒤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이럴 순 없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내 생활과 의무 수행의 균형을 맞추려고 역시 노력했다. 농담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로한이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은 다수의 현지 연애채널을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팬들은 “불쌍하다.”, “죄값을 치러야 한다.”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로한은 오늘 20일 자진 출두한 뒤, 90일 동안 감옥에서 보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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