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속옷만 골라 훔치는 ‘변태 고양이’ 체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속옷만 골라 훔치는 이상한 취미를 가진 수컷 고양이를 잡기 위해 경찰이 투입됐다.

이를 신고한 사람은 다른 아닌 주인 노부부다.

이 부부는 고양이가 시도 때도 없이 어디에선가 속옷을 훔쳐오는 것을 보다 못해, 이웃들의 괜한 오해를 살까 두렵다며 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벽을 가진 고양이의 이름은 오스카로 올해 13살이다. 이 고양이가 지금까지 훔친 속옷은 총 70여 벌. 여기에는 장갑, 양말 등도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은 속옷이다.

프릴이 달린 속바지부터 어린이 팬티까지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옷들 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주인은 이 고양이가 동네 곳곳에서 도둑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피터는 “약 한달 전부터 양말이나 속옷 등을 물어오기 시작했는데, 그 표정과 자세가 매우 위풍당당했다. 마치 우리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듯한 표정”이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저 어디서 누가 버린 속옷을 주워 온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볼수록 새것 같은 물건들이라 의심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결국 경찰에 의해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지게 됐으며, 갑작스럽게 도벽이 생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