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8세 여성 코를 ‘싹둑’ …누가 이런 짓을 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가장 파워풀하고 충격적인 표지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표지에 코가 잘려나간 끔찍한 흉터를 드러낸 소녀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에 발간된 타임의 최신호 표지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폭력과 폭행의 충격을 고스란히 담은 18세 여성 아이샤(Aisha)가 등장했다.

아이샤는 탈레반의 소굴에서 도망치려다 붙잡혔고, 이에 탈레반 책임자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결국 아이샤는 남편의 손에 코와 귀가 잘리는 변을 당했다. 누구도 탈레반의 명령을 피할 수 없어 생긴 일이었다.

그녀는 현재 가까스로 다시 도망쳐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의 비밀 은신처에 머물고 있다.

아이샤는 타임과 한 인터뷰에서 “그들(탈레반)이 나에게 이런 짓을 했다. 내가 어떻게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인권단체의 도움 아래 수술을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극적인 사진을 선택한 타임의 편집장 리처드 스텐절(Richard Stengel )은 “나는 많은 사람들이 탈레반이 여성에게 가하는 행위를 무시하기 보다는 직면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아이샤의 사진을 표지로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그의 동맹국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가 잘려나간 아이사의 사진 옆에는“우리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면 어떻게 됩니까”(What Happens if We Leave Afghanistan)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서울신문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