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동물원 탈출 호랑이, 2세 꼬마와 마주치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몸무게가 230kg에 달하는 거대한 호랑이가 우리를 탈출해 무려 20분이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소동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와 동물원을 찾은 2살배기가 마주치는 등 위기일발의 상황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MSNBC에 따르면 최근 마이애미에 있는 정글 아일랜드 동물원(Jungle Island zoo)에서 마헤시라는 이름을 가진 벵골호랑이가 3.6m 담을 훌쩍 뛰어넘어 관람객들이 놀라서 대피했다.

그러나 가족과 동물원을 찾은 다이아니타 바레트(2)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한눈을 판 사이 호랑이 우리 주변을 서성였고 문제의 호랑이와 딱 마주친 것. 흥분한 호랑이가 소녀를 공격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어머니 다이아니 바레트는 “딸을 찾았을 땐, 딸이 승용차만 한 호랑이의 불과 3m앞에 서 있었다. 딸은 호랑이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바라보고 있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까봐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딸을 구하기 위해서 다이아니 바레트는 용기를 냈다. 빠른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딸을 안은 뒤 천천히 반대편으로 도망친 것. “호랑이는 생각보다 얌전했다.”고 다이아니 바레트는 설명했다.

다행히 우려했던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고 호랑이는 탈출 20분 만에 붙잡혔다. 동물원 측은 “호랑이가 짓궂은 긴팔원숭이를 피해서 담을 넘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동물원은 관리소홀로 수백 달러의 벌금을 물게된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확대보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KF-21 진짜 상대는 北 아닌 中?”…우크라 매체가 J-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전 여친과 ‘은밀한 영상통화’ 몰래 녹화한 한국男…새 여친이
  • “9살 임신, 아빠는 13살”…태국서 공개된 충격적인 임신
  • “러군 3000명 사상”…하늘서 ‘자폭 로봇’ 뚝, 우크라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미인대회 무대서 ‘꽈당’ 추락…주최 측에 소송 제기한 자메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