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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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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소문진화에 나섰다. 앞서 팀 내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공식입장을 밝혔건만, 3개월 만에 막내 지연의 음란채팅 루머를 불식시키고자 부랴부랴 목소리를 키웠다.

지난 6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의 외모와 흡사한 청소년이 등장한 35분 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 여학생은 컴퓨터 앞에 앉아 캠(컴퓨터에 내장됐거나 혹은 따로 설치)을 향해 옷을 벗어 보였다.

속옷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가슴을 포함한 신체 은밀한 부위를 노출시켰다. 영상 중 잠깐 공개된 주인공은 누가 봐도 어린 여학생으로 확인한 이들을 경악케 했다.

문제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노출한 여학생이 티아라의 지연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진위여부를 따져보기도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는 지연이 데뷔 전 음란채팅을 즐겼다는 내용의 글들이 사실로 둔갑해 안착했다.

10대 청소년을 향해 무차별 던져지는 언행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던 지연의 소속사 측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절대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지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린 결론이다”며 그저 외모가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논의하겠다. 지연의 실명을 처음 거론한 언론매체와 기자 역시 법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실 티아라는 지난 7월 팀 내 위기설과 불화설이 대두되며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활동하고 있는 멤버 6명이 더 이상 한 팀에서 존속할 수 없다는 소문이 당시에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번졌다.

당시 티아라는 각기 다른 활동 중으로, 그 와중에 티아라 멤버 효민과 지연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의혹을 키웠다. 효민은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적었으며, 지연은 “너무 앞 만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에게 곧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 멤버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팀 전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국 멤버가 교체될 것이라던 팬들의 추측과 달리 뉴페이스 류효영을 보강해 티아라를 7인조로 개편했다. 또 리더가 기존 은정에서 보람으로 바뀌었다. 현재 티아라는 일본의 초대형 기획사로부터 3억 엔(약40억 원)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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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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